[라포르시안]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지난 27일 주한 덴마크 대사관과 덴마크의 대표 완구용품 브랜드인 레고와 함께 ‘2021 옥토 프로젝트’에 참여해 덴마크 옥토 인형과 레고 장난감을 아주대병원을 통해 소아환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 및 덴마크 대사관 관계자, 노보 노디스크 관계자, 아주대학교병원 한상욱 병원장, 아주대학교 소아청소년과 교수 겸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황진순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옥토 프로젝트 행사는 어린이날 주간을 기념해 총 1,800개의 덴마크 옥토 인형과 1,600개의 레고 장난감을 전국 11개 병원에 입원 중인 소아 환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옥토 프로젝트에 참여한 병원은 아주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조선대학교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강동성심병원, 전북대학교병원이다.

황진순 회장은 “마음이 담긴 옥토 인형을 아주대학교병원의 소아 환자들에게 기부한 노보 노디스크와 덴마크 대사관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옥토 인형이 힘들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소아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올해 옥토 프로젝트에서 이전에 진행했던 행사들보다 더 많은 환우들에게 옥토 인형을 전달할 수 있어 임직원들 모두 기쁘게 생각한다”며 ”노보 노디스크는 보다 많은 소아 환자들이 옥토 인형을 통해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받을 수 있도록 덴마크 대사관과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덴마크에서 시작된 ’옥토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영유아기 감각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큐베이터 안에 있는 미숙아와 신생아들을 위해 손으로 직접 뜬 문어 모양 인형을 기부하는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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