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의료인공지능 솔루션기업 뷰노(대표 김현준)는 의료·산업용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와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X-ray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뷰웍스의 디지털 X-ray 이미징 솔루션에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를 연동하고 초도 물량 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를 공급해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를 포함한 약 50개국 글로벌 시장 의료기관에 판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는 ▲결절 ▲경화 ▲기흉 ▲흉수 ▲간질성 음영 등 흉부 X-ray 영상의 주요 이상소견을 높은 성능으로 탐지하고 병변 부위를 정확히 제시해 의료진 판독을 돕는 AI 솔루션.

앞서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는 영상의학 분야 학술지 ‘Radiology’에 게재된 임상 연구를 통해 임상적 가치와 유효성을 입증했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뷰노의 AI 솔루션과 뷰웍스의 디텍터 영상처리 및 이미지 뷰어 SW를 연동함으로써 의료영상 촬영과 동시에 AI로 분석된 판독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의료진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X-ray 필수 의료장비인 디텍터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가진 뷰웍스에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를 공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을 필두로 뷰노의 AI 솔루션이 다양한 글로벌 의료기기기업과 실질적인 협업으로 매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홍승기 뷰웍스 의료영상사업부 영업그룹장은 “뷰웍스 X-ray 이미징 솔루션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제품 연동성과 의료 현장에서의 프로세스 효율성을 고려해 뷰노 제품을 선택하게 됐다”며 "의료 AI SW가 포함된 X-ray 통합 솔루션에 대한 기존 고객사 관심이 커지고 있어 의료용 영상 솔루션 분야에서 입지를 더욱 굳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