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연세의료원은 연구개발자문센터가 최근 '의료기관 빅데이터를 활용한 임상개발전략지원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개발자문센터는 2018년 6월 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 산하에 신설됐다. 

제약·바이오 기업이 보유한 치료 제품을 대상으로 의료기관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산·학·병 간 연구 협력을 지원하는 컨설팅 조직이다.

국내외 의료빅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실사용증거(RRWE) 생성 연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연구개발자문센터는 지난 3년간 축적해온 R&D 연구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해 나가기 우해 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집은 환자 중심 임상개발전략, 등록 데이터베이스 연구, 빅데이터 분석 기술 지원 총 3가지 파트로 구성됐다.

환자 중심 임상개발전략은 목적에 따라 ▲목표 질병 특성 파악 ▲환자의 치료 여정 이해 ▲연구 대상자 강화 전략 ▲미충족 의료 수요 수집 ▲차별적 경쟁력 요소 반영 ▲임상 개념 입증 전략 수립 ▲시판 후 임상연구 확대 7개 항목으로 구분해 임상개발전략의 중요성과 연구사례를 소개했다.

등록 데이터베이스 연구는 시판 제품 혹은 질병 연구 관점에서 등록 데이터베이스 연구의 필요성과 연구사례를 소개한다. 빅데이터 분석 기술 지원은 환자와 연구자 간 소통 채널로 인식되고 있는 의료빅데이터를 주제로 분석 기술 동향과 관련 연구사례를 소개했다.

사례집 편집장인 김동규 연구개발자문센터 부소장은 "사례집이 환자의 데이터 관점에서 임상개발전략을 기획하는 데 연구자들에게 인사이트가 제공되길 바라며, 연구개발자문센터는 제약산업계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R&D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례집은 연구개발자문센터 홈페이지 뉴스레터 구독 신청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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