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은 벨기에 미트라사의 사전 피임약 ‘에스텔’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에스텔은 5세대 경구용 사전 피임약으로, 합성 에치닐에스트라디올이 아닌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인 에스테트롤을 최초로 포함한 제품이다. 현대약품은 2018년에 국내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에스텔의 FDA 판매 허가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성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새로운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의 에스텔을 소개할 수 있는 가능성에 한 단계 다가가는 성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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