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 양인철 솔메딕스 대표이사.
사진 왼쪽부터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 양인철 솔메딕스 대표이사.

[라포르시안]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의료기기 전문 벤처기업 솔메딕스와 뇌혈관 및 심혈관계 중재 시술에 사용하는 Y-커넥터(비이식형 혈관접속용 기구) ‘HEMOCLOSE’의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솔메딕스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휴젤 TIPS 지원 기업으로 선정, 네트워킹 행사 참여부터 법률자문, 사업 매칭 등 다양한 지원 속 약 21억 원의 후속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현재 의료기기 아이디어의 발굴·진단부터 제품 판매과정까지 필요한 인프라 및 네트워크의 구축을 돕는 플랫폼 기반(MOSAIC Platform)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 CDMO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내 시장 규모 약 70억 원으로 추정되는 Y-커넥터는 카테터 시술 시 혈액의 누수를 줄이는 한편 혈관 내 삽입된 기구를 고정하기 위해 가이딩 카테터에 결합해 사용되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솔메딕스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기대하고 있다”며 “뇌혈관 중재 시술과 관련된 메디텍 사업부의 전략적인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해 종합병원 및 치료용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