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병리과 정요셉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정찬권 교수, 성의교정 의료정보학교실 최인영 교수가 주도한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디지털 병리기반 암전문 AI분석 솔루션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발사업은 국내 12개 대학병원 및 14개 산학연구 기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정요셉 교수는 연구사업비 총 170억을 지원받는 초대형 연구사업 중 5번째 세부 과제인 인공지능 병리 AI SW개발 부분을 맡아 향후 5년간 25억을 지원받는다. 

3개 기업 및 대학과 팀을 이뤄 다중장기 AI 병리진단 시스템, 초지능형 위장관암 AI 분자변이 및 예후예측 시스템, 신장암 통합 병리 AI 진단시스템 개발을 총괄할 예정이다.

정 교수는 2020년 대한병리학회 디지털병리 가이드라인 권고안 개발을 주도했다. 식약처 인공지능 기반 체외진단 의료기기 성능평가 가이드라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급여 가이드라인 제정에 전문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딥노이드와 함께 대장암 병리진단 소프트웨어 개발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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