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인천광역시 병원간호사회(회장 금혜선)는 지난 20일 가천대 길병원에서 10여 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김오인 자원봉사자에게 봉사상을 수여했다. 

김오인 봉사자는 2008년부터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직전인 2020년 3월까지 가천대 길병원 중앙공급실에서 매주 1~2회 봉사를 해왔다. 

주로 수술실 물품을 포장하는 업무를 담당한 김 봉사자는, 하루 7시간씩 총 840회에 걸쳐 3,875시간을 봉사했다. 그는 가천대 길병원 외 주민센터, 인천공항 등에서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봉사자는 “작은 힘이지만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서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병원을 비롯해 사회 곳곳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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