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20일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원장 박찬규, 이하 동국대MBA)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의료기기 제조기업에게 필요한 교육 커리큘럼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조합 회원사에 대해선 동국대 MBA에 지원하면 별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이 운영하는 의료기기혁신경영 MBA과정은 기존 보건의료 분야 MBA와 달리 의료기기산업 특성을 집중적으로 반영한 특별 과정이다. 기업 경영에 중요한 필수 교육 과정과 함께 혁신 의료기기 창업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아우르는 사업화 집중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조합 회원사 등 의료기기업계 재직자를 대상으로 수강신청을 받기 때문에 평일 저녁 온라인 강의 및 주말 오프라인 강의 개설로 직장 생활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동국대 MBA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회원사가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기술 기반으로 기업 경영 전략 등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대 MBA 입학전형은 4월 26일부터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학과 커리큘럼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MBA홈페이지(https://mba.dongguk.edu/)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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