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은 암의생명과학과 졸업생 넝 반(Nhung Van)이 제10회 세계유방암학술대회 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GBCC10)에서 한국유방건강재단(KBCF)이 수여하는 국제장학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베트남 출신인 넝 반은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 명승권 교수(가정의학과 전문의) 지도로 석사과정 동안 메타분석 연구를 수행해 ‘Night shift work and breast cancer risk: a meta-analysis of observational epidemiological studies’라는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 연구논문으로 이번 학술대회에사 가치를 인정받아  국제장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글로벌 암관리 및 연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석사 및 박사과정 전문대학원이다. 2014년 개교 이래 총 140명의 졸업생(석사 132명, 박사 8명)을 배출했다.

재학생의 50% 정도가 아시아, 아프리카를 비롯한 해외국적 학생으로 모든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 학생을 포함한 석·박사과정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등록금과 생활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개발도상국 외국인 학생은 졸업 후 정부기관, 보건의료기관, 연구소 및 대학 등에 취업해 자국의 암관리 및 연구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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