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인하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우철 교수가 국민 암 예방관리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지난 1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에서 열린 제14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민 암 예방관리를 통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김 교수는 2008년 국내 최초로 4차원 사이버나이프 방사선 수술 전용 장비의 도입을 계기로 폐암의 호흡 연동 방사선 수술법을 시행해 초기 폐암 환자를 수술 없이 치료하는 등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켰다. 전립선암과 뇌전이암, 간암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 국내 방사선수술 치료의 정착에 기여했으며, 그동안 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해 해당 분야 발전에 힘썼다. 

김우철 교수는 “암 환자를 잘 치료하기 위해서는 방사선종양학과와 여러 임상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향후 최신 방사선 치료기법 도입과 적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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