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베이스가 개발한 메디컬 시뮬레이션'뷰라보'.
뉴베이스가 개발한 메디컬 시뮬레이션'뷰라보'.

[라포르시안]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이하 DHP, 대표파트너 최윤섭)는 뉴베이스 (대표이사 박선영)에 투자하고 엑셀러레이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뉴베이스는 의료 교육 격차 및 환자 안전 문제를 AR/VR 기술에 기반해 해결하려는 스타트업으로, 실제 환자 증상과 반응 데이터를 3D로 변환해주는 가상 환자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VR/AR 기반 메디컬 시뮬레이션 솔루션 '뷰라보'를 론칭했다. 뷰라보를 통해 신규 의료진은 실제 환자 진료를 시작하기 전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수행할 수 있다. 

신경계 사정, 재난 중증도 분류, 투약 시뮬레이션, 개인 보호구 착탈의 등 의료현장에서 필수적인 트레이닝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간호대 학생과 구급대원 대상 비대면 교육에서 99.7% 높은 학습 만족도를 보였다.  

뉴베이스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공공분야 의료 교육에 뷰라보를 도입했다. 향후 간호 교육 컨텐츠를 확충해 글로벌 간호 교육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메타버스(Metaverse) 공간에 간호 교육, 임상병리, 약사, 조산사, 어린이 의료 교육 등을 아우르는 버추얼 메디컬 캠퍼스를 구축하는 계획도 세웠다. 

뉴베이스 박선영 대표는 “DHP의 투자를 통해, 메디컬 시뮬레이션 콘텐츠 고도화와 판로 개척에 도움을 받아 모든 국가 의료진에게 지속 가능한 실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DHP 김준환 파트너는 “뉴베이스 솔루션은 현재 의료 실습 현장에서 절감하고 있는 고질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서비스”라며, “DHP의 의료 전문성과 병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뉴베이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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