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척추질환 가운데 고난도 분야로 알려진 흉추에 관한 최소침습 수술법을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국제 의학교과서가 출간됐다. 

우리들병원은 이상호 박사(우리들병원 회장)와 배준석 병원장(청담 우리들병원), 전상협 병원장(부산 우리들병원)이 에디터로 참여하고, 우리들병원 의료진 38인이 독점 저술한 '최소침습 흉추수술(Minimally Invasive Thoracic Spine Surgery : Springer, Berlin Heidelberg, Germany, 2021)'이 세계적 의학출판사 스프링거(Spriger)에서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소침습 흉추수술'은 지난 39년간 이상호 박사가 정립하고 우리들병원이 발전시켜온 최소침습 척추치료법 가운데 가장 고난도로 알려진 흉추 분야의  연구성과를 집대성한 전문서적이다. 흉추 디스크는 물론 흉추후종인대골화증, 황색인대골화증, 흉추측만증 등 여러 흉추질환에 관한 증례와 최신 술기를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우리들병원은 38년간 척추치료 한 분야에만 매진해 다양한 최소침습 치료술을 개발해 척추치료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는 척추전문병원이다. 

1990년대 초 기존 내시경 시술에 레이저를 접목한 새로운 '내시경 레이저 척추 수술법'을 정립해 본격적인 최소침습 척추수술 시대의 시작을 알렸고, 지속적인 임상과 연구의 혁신 과정을 거치면서 요추 디스크는 물론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경추 및 흉추질환 등 최소침습 수술법의 치료율을 척추 전분야로 확장 발전시켜 왔다. 

이번에 출간한 최소침습 흉추수술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척추치료의 패러다임이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아직 고난도 분야로 인식되어 보편화되지 않은 최소침습 흉추 수술법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우리들병원은 이 책을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흉추전용 내시경을 소개하고, 전용 내시경을 통해 흉추 디스크를 안전하게 제거하는 다양한 최신 의료기술과 미세 현미경을 이용해 신경을 안전하게 감압하는 흉추인대골화증 수술, 절개를 최소화한 흉추측만증 수술 등 고도의 기술이나 대수술을 요하는 흉추질환의 최신 수술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발간과 함께 아마존 등 전세계 주요 서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이상호 박사는 책 서문을 통해 “수술시간 단축, 무수혈, 합병증 및 부작용의 최소화 같은 최소침습 치료의 장점은 수술 후 활발한 활동을 가능케 하고 마침내 수명 연장에까지 기여하게 된다”며 “흉추수술에 있어서 ‘작은 것이 아름답다(Small is beautiful)’는 말은 우리들병원이 추구해온 철학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들병원은 현재까지 총 32권(220편)의 국제 의학교과서를 저술하고, 국제 권위를 인정받는 SCIE급 논문 364편 포함해 총 775편의 논문을 등재하며 척추 단일 분야에 있어 독보적 연구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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