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몸매 성형에 대한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빈약한 가슴에 보형물을 넣는 가슴확대수술과 엉덩이 보형물 확대수술이 함께 열풍을 받으면서 보형물 확대수술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처럼 수요가 늘어난 만큼, 보형물 제거 및 교체를 위해 병원을 알아보고 있는 여성들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가슴과 엉덩이 확대수술 이후에 생기는 여러 문제로 인하여 보형물을 제거하거나 교체를 하는 여성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형물이 접히거나, 보형물이 파손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지만 약간의 불편함만을 인지하고 오랜 기간 동안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오랜 기간 방치하게 되면 피막이 과도하게 두꺼워지거나 과다 장액, 혈종, 염증, 변형 등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보형물 초음파 시, 자세히 확인해야 할 것은 장액종, 염증, 혈종과 보형물이 위치한 방의 상태를 확인하고 보형물의 변형, 촉감의 변화, 보형물의 이동 등 보형물과 관련된 여러 문제에 대하여 정확히 알고 있는 유방외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가슴 보형물의 경우 액상의 충전재가 사용된 생리식염수 보형물은 보형물이 찢어지게 되면서 액체 내용물이 새어나와 가슴이 점점 작아져 스스로 인지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주로 많이 사용되는 코젤과 실리콘, 하이드로겔 보형물의 경우 보형물 파열과 파손 시에도 볼륨 변화가 거의 없어 파열과 파손이 되었는지 모르는 채로 지내는 이들도 상당히 많다. 따라서 보형물을 이용한 확대수술을 받은 이후, 보형물 검진이 가능한 병원에서 자신의 가슴 보형물 종류와 상태 등을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엉덩이 보형물은 사람에 따라 각각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가벼운 경우부터 응급 치료를 요하는 심한 상태까지 다양하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통해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엉덩이 보형물 제거 및 교체의 경우 보형물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정밀 초음파 풀 스캐닝으로 인체의 움직임 방향을 고려한 인접 부위까지 꼼꼼하게 검사 후 치료하는 것이 관건이다.

강남역 신유외과 신승호 원장은 “보형물 파손이 생기기 전, 보형물 제거 및 교체를 원한다면 파열이 임박했는지 알기 위해 반드시 1년에 한 번씩 보형물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가슴과 엉덩이에 불편한 느낌이 드는 경우 너무 지체하지 말고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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