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임종한 인하대병원 교수가 오는 2월 1일 인하대 의과대학 학장과 보건대학원 원장에 동시 취임한다.

임종한 교수는 현재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인하대 의대 사회의학교실 주임교수와 보건대학원 커뮤니티케어전공 교수도 맡고 있다.

인하대 보건대학원은 미래 보건환경과 보건의료산업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춰 작년 4월 27일 설립됐다. 임 교수는 보건대학원 설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환경의학 전문가로서 질병관리본부(현 질병관리청) 가습기 살균제 관련 폐 손상 조사위원회 위원, 제2기 수도권 대기특별대책 위해성 분야 연구위원 등 국내 화학물질 및 대기 정책 수립에 참여한 바 있다.

지역사회 일차의료 분야 연구와 정책을 다루는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회장과 한국커뮤니티케어보건의료협의회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임종한 교수는 “오랜 시간 전공의 수련 등 의과대학 교육에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다져온 교육철학과 의료인으로서 느껴온 바를 잘 풀어내 올바른 미래 보건의료인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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