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중환자외과 이재명 교수가 지난 15일 생명나눔주간기념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재직하면서 꾸준히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건수를 늘려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건수를 기록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연명의료중단 후 장기기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장기이식 관련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해 2015년 세계이식학회와 2020년 아시아이식학회에서 우수 초록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재명 교수는 “공여자는 생명을 이어가고, 수여자는 새로운 생명을 얻는 숭고한 장기이식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이식전 기증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와 임상활동을 통해 많은 기증자와 장기부전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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