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외 가릴 것 없이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는 시대다. 특히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워진 날씨에 마스크까지 착용하다 보니 안경에 서리는 김이 일상생활의 큰 불편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에 안경이 주는 여러 불편함으로부터 자유를 얻기 위해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비중도 크게 늘고 있다.

시력교정술은 블레이드나 레이저 등의 장비, 도구를 이용해 각막을 절삭해 시력수준을 회복하는 방법이다. 황반변성, 노안, 스마트폰 및 모니터의 장시간 사용 등 시력이 나빠지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한 번 나빠진 시력은 결코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 그렇기에 의학의 힘을 통해 시력을 되돌리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도 다양하기에 각막두께부터 근시, 난시 여부 및 시력 수준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것을 채택해야 한다. 시력 회복을 위해 강남안과를 찾는 이들 대부분은 크게 라식과 라섹으로 구분되는 시력교정술의 차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 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지금까지 주로 활용되어 온 시력교정술인 라섹수술은 브러쉬 또는 알코올을 이용해 물리적 으로 각막 위 상피를 일부 제거하는 방식을 따른다. 각막 상피를 제거해 나가는 과정이 있기에 수술 직후 통증이 상당히 심한 편이며 각막혼탁 등의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안약사용과, 자외선 차단 등 긴 관리 기간을 견뎌내야 했다.

최근 여러 안과 등지에서 새로이 도입되어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는 시력교정술로는 올레이저라섹이 있다. 이는 물리적인 장비 대신 레이저만을 사용하는 수술법으로 스마트펄스 기술이 탑재되어 눈동자의 움직임을 트래킹해서 안전하게 시술을 할수 있고, 각막모양에 맞춰서 레이저로 교정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시력교정을 마칠 수 있다.

강남스마일안과 유로미 원장은, “올레이저라섹은 스마트펄스 기술 외에도 모든 집도 과정이 레이저로만 이루어지기에 감염이나 각막혼탁 등의 염려가 거의 없고 수술시간도 10분여로 짧다. 무엇보다 고도근시나 난시를 가진 이들의 시력도 교정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즉, 브러쉬나 알코올 같이 물리적인 방법을 이용하면서 의료진의 술기에 의존해 각막을 절삭해야 했던 기존 라섹과 달리 올레이저라섹은 보다 정교하고 균일한 각막 절삭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각막 표면이 굴절 없이 매끈하게 다듬어지기에 통증 수준이 경미하고 회복기간도 기존보다 훨씬 짧다.

단, 무조건적으로 올레이저라섹을 통한 시력교정을 고집하기 보다는 해당 시술이 본인에게 맞는 방법인지 반드시 의료진에게 사전 상담과 진단을 거쳐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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