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가천대 길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강승걸 교수(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장)가 지난달 26일 국회자살예방대상 포럼이 주최한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국회자살예방대상은 자살예방 관련 봉사활동·교육·홍보 등의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단체 및 개인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승걸 교수는 8년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사업에 중심역할을 하며 선제적 자살예방사업 및 자살예방을 위한 공헌을 했고, 특히 2018년부터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장을 맡아 자살예방 문화조성에 앞장섰다. 

강승걸 교수는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직원들과 많은 도움을 준 인천시, 길병원에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코로나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에서 제공하는 심리지원서비스에도 많은 관심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승걸 교수는 전국 최초 ‘생명사랑택시’ 지킴이를 위촉, 택시기사 교육을 통해 자살징후 등 민감성을 높여 자살예방 감시체계를 구축했고, 매월 TBN 경인방송 자살예방 인터뷰 및 공익광고 송출, ‘자살 유족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비대면 자살예방 영상 ‘생명사랑을 위한 마음에 온(on)’ 제작 등을 통해 코로나 펜데믹에 유연하고, 발 빠른 대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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