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김요한 박사가 ‘화학물을 통한 인간 간세포의 간 전구세포로의 재프로그래밍(지도교수 최동호)’이라는 논문으로 ‘제10회 에쓰-오일 우수학위논문상’에서 생명과학 분야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에쓰-오일 본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논문은 저분자화합물을 통한 리프로그래밍을 유도해 실제 임상적용 가능성이 높은 전구·줄기세포를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점을 평가받았다.

김 박사는 “기존 전구·줄기세포의 경우 대부분 바이러스를 통해 외부인자를 세포 내로 전달해 제작하는 방법을 사용하므로 임상적용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번 연구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저분자화합물을 통해 전구·줄기세포로의 리프로그래밍을 유도해 재생의학을 기반으로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성이 있는 세포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김요한 박사는 한양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양대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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