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최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내가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면서 온라인 상에서 이 서비스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를 이용하면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점검을 통해 수집된 의약품 복용이력 데이터를 활용, 국민이 직접 최근 1년 개인투약이력 조회 및 알러지·부작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공공데이터 활용 및 협업을 통해 국민 개개인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정부3.0 협업과제로 심사평가원의 DUR(의약품안심서비스)를 통해 수집된 의약품 복용이력 데이터를 활용, 국민과 요양기관 각각의 특성에 맞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내가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는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 절차를 거친 후 이용 가능하며, 요양기관이 해당 정보를 열람하기 위해서는 1단계로 국민이 ‘개인정보 열람 사전 동의’를 신청한 경우로 제한한다.

심평원은 14세 미만 자녀 투약이력을 부모가 더 편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올해 3월부터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를 개편했다.

기존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자녀의 공인인증서가 필요했으나, 절차 개선을 통해 부모 공인인증서 인증 및 가족관계 증빙만으로 손쉽게 14세 미만 자녀가 먹은 약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9월부터는 자신이 처방·조제 받은 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행하는 안전성 서한(속보) 대상 의약품에 해당하면 자동으로 알림 표시가 뜨게끔 서비스를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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