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폐암학회(이사장 김영태, 회장 정순희)는 11월 19일과 20일 이틀간 '2020 KALC International Conference Virtual'을 개최한다. 

2년마다 국제학술대회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린다. 폐암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는 국내 의료진, 의학자뿐만 아니라 13개국 이상 다양한 국가에서 530명의 연구자가 사전등록을 마쳤다. 

폐암학회는 지난 7월 비대면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고, 이번 국제학회에서 진일보한 버츄얼 학술대회 면모를 보여 줄 예정이다. 

버츄얼 국제학술대회는 총 3개 라이브 채널로 진행되며, 첫째 날 기조강연으로는 Harry J. de Koning (네덜란드) 박사가 'NELSON' 폐암조기검진 연구 10년 결과와 Charles Swanton (영국) 박사가 'Lung TRACERx' 연구 결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David Carbone (미국) 박사가 기조강연을 통해 면역관문억제제의 1차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의를 한다. 이외에도 2일 동안 4개의 위성 심포지엄, 교육 세션, 과학 심포지엄, 정책 심포지엄 강의와 토론, 그리고 폐암관련 기초부터 역학, 임상을 아우르는 다양한 구연 발표 및 E-포스터 발표가 준비돼 있다.

김영태 이사장은 “폐암 진료의 일선에 있는 내과,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등 회원들과 예방의학, 기초의학 등을 전공하는 연구자가 많이 참여해 최신 지식을 공유하고, 한국을 넘어 국제적으로 학문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학술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등록자만 참여가 가능하며, 폐암학회 홈페이지(https://www.lungca.or.kr/main.php)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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