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최윤선 교수(호스피스·완화의료 센터장)가 ‘제8회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윤선 교수는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 한국완화의학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국내 호스피스·완화의료의 학문적 발전에 이바지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교과서 출판 및 의사 대상 인정의 제도를 시행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해왔다. 

보건복지부 호스피스분과위원회 위원,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화 및 정책개발에 기여하는 등 호스피스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해 온 공로로 올해 유공자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최근 고령화·만성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비(非)암환자의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죽음은 어떤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불가피한 현상이므로 삶과 죽음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 것인지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는 국민들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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