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의학교육연구협회에서 의학교육의 질과 전문성을 높이는데 성과를 올린 여러 단편을 모아 의학교육의 기초와 핵심을 탄탄하게 엮어낸 실용 지침서가 발간됐다.

최근 경희대의대 교수 27명(김영설 외 26명)이 번역에 참여해 내놓은 ‘의학교육의 이해(엮은이 팀 스완위크,  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는 의사가 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의사라는 목표를 위해 어떤 지식을 쌓아야 좋을지에 대한 내용이 상세히 담겨 있다.

이 책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된 의학교육 시스템을 반영해 기본적인 의학 커리큘럼을 포함한 교육 개념을 수정, 보완했다.이러닝(e-Learning), 시뮬레이션, 문제 바탕 학습 등 새로운 이론과의 접근, 통합을 통해 현장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환자, 질병, 연구, 진찰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고 있어 의학전공자, 의학교육전문가, 그리고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에게까지 차별화된 접근성과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역자 대표인 김영설 교수는 “이 책이 의학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하나의 시도이자, 대한민국 의학교육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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