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은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 이하 치의학회)와 함께 의료기술평가 연구를 통해 치의학 분야 근거기반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고, 암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19일 오전 보의연 중회의실에서 한광협 원장과 김철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 간 주요 협약 내용은 ▲연구주제 공동 개발 및 협력연구 수행 ▲근거기반 임상진료지침의 개발 지원 및 방법론 교육 ▲보건의료정책 근거마련을 위한 전문가 풀 구성 및 정례적 협의 등이다.

보의연은 이번 업무협약이 의료기술평가 연구영역 확대와 치의학 분야에서 근거기반 연구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의연은 임플란트와 아말감, 구강내장치를 이용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치료 연구 등을 수행해 국민이 궁금해 하는 치의학관련 정보를 제공해 왔다. 

한광협 보의연 원장은 “치의학은 우리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민의 정보 수요도가 높고 관련 정책에도 관심도가 크다”면서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고, 의료기술평가의 연구 저변 확대를 위해 치의학회와 적극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환 치의학회 회장은 “이번 협력으로 치의학계의 근거기반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의료질 향상과 국민 구강 건강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보의연과 함께 치의학계 의료기술평가 연구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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