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외국인 환자 유치 지정 의료기관(KAHF)인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이하 서울역센터) 윤태기 원장이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2020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글로벌 헬스케어 및 한국의료 대외협력에 기여한 국내 기관 및 개인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윤태기 원장은 매년 미국, 중국, 러시아, CIS 지역, 몽골, 일본 등 해외에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해 한국 의료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역센터는 2016년 2월 개원 이후 세계 각국의 주요 기업 및 병원과 MOU를 체결한 것은 물론 외국인 환자 유치 관련 국제행사 참가, 나눔의료활동 등 한국 의료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힘써왔다. 보건복지부가 2년 주기로 평가하는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지정제도(KAHF)’에서 국내 난임 전문병원으로는 최초로 2017년, 2019년 2회 연속 ‘외국인 환자 유치 지정 의료기관’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서울역센터 윤태기 원장은 “이번 수상은 차병원 전 직원이 환자의 안전과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꾸준히 노력했기에 가능했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철저한 방역관리와 온라인을 통한 환자 유치를 통해 K-의료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지속적으로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