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교수는 ‘표준항암화학요법에 실패한 진행성 위암환자에서 구제항암화학요법의 치료 성적에 관한 다기관 연구’란 주제로 암학회지에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논문은 표준항암화학요법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위암환자에게 추가적인 항암화학요법을 적용할 때 환자의 전신 상태를 포함한 임상적인 특수성을 고려해 선별적으로 시행돼야 함을 제시한 연구다.
황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위암환자에게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함에 있어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개별화된 치료가 절실히 필요함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분자생물학적 바이오마커를 이용해 개별화된 맞춤치료를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영구 기자
yang0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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