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케디칼 'Angio-CT'.
캐논 케디칼 'Angio-CT'.

[라포르시안]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는 지난 25일 열린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런천 세션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 전립선 동맥색전술에서 자사의 'Angio-CT'를 활용한 시술 성공 사례가 발표됐다고 30일 밝혔다. 

인터벤션영상의학회 런천 세션에서 휴먼영상의학센터 정혜두 원장은 2019년 캐논 Angio-CT를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1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립선 동맥색전술 시술 결과와 함께 임상에서 Angio-CT 유용성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캐논 케디칼의 Angio-CT는 혈관조영술을 비롯한 다양한 최소 침습 인터벤션 시술을 시행하는 데 사용되는 혈관조영장치와 CT를 결합한 장비다. 

한 테이블 위에서 환자의 움직임 없이 CT를 이용한 진단과 혈관조영장치를 이용한 인터벤션 시술은 물론 상황에 따라 외과적 응급수술까지 모두 시행할 수 있다. 중재시술 도중에 필요한 해부학 정보를 CT 영상으로 얻을 수 있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정혜두 원장은 ”Angio-CT로 전립선동맥색전술을 시행한 결과, 유연하고 정확한 시술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전립선 동맥색전술에 대한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캐논 메디칼 김형주 팀장은 "Angio-CT의 임상적 유용성이 또 한번 입증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하며, 환자의 안전한 시술을 위해 장비가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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