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치매와 뇌 건강을 주제로 다루는 전문 출판사 브레인와이즈와 치매 전문 매체 '디멘시아'가 최근 치매 관련 전문 서적 '치매를 읽다’를 출간했다.

치매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460만 명 가량 발생하며,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1명꼴로 치매를 앓고 있다. 게다가 치매가 발병하기 전 경도인지 장애 환자는 167만명이나 된다. 그 가족까지 포함한다면 약 350만명이 고통 받고 있다. 더 이상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찾는 것이 무척 어렵다. 오해나 편견으로 인해 치매인 줄도 모른 채, 각종 가정불화부터 심한 경우 사회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디멘시아는 이런 점에 착안해 치매와 관련해 중요하고, 누구나 궁금해 할 내용들을 엮어 이번 신간을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책은 ▲치매의 원인과 종류, 그리고 진단 ▲사례로 살펴보는 치매 증상 ▲유명인들의 치매 ▲치매 예방과 치료 ▲치매가 의심될 땐 어디로 신경과? 정신과?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브레인와이즈는 "이 책이 치매 전문가들과 신경과 전문의가 직접 내용을 검수하고 집필한 만큼, 치매 가족 간병인부터 노인 요양·케어 시설이나 서비스 종사자, 관련 분야로 진로를 잡고 공부하는 복지 관련 학과 대학생들에게 추천할 만하다"고 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