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지사.
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지사.

[라포르시안] 일본 도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200명 넘게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일본 공영방송 NHK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도쿄도에서 206명, 오사카에서 32명 등 총 3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본내 확진자 수는 크루즈선 승객 ·승무원 712명을 포함해 총 2만2,636명으로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유람선 승선자 13명을 포함해 총 996명에 달한다.

특히 도쿄도에서는 하루 확진자 수가 4일 연속 2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일 오후 기준으로 도쿄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927명으로 곧 8,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치바현에서는 이날 하루 3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사태선언 해제 후 최다 발생자수를 기록했다. 치바현의 누적 발생자수는 총 1,112명으로 늘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치바현에서는 우라 야스시 병원에서 간호사와 입원환자 등 총 3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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