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소화기내과 김효종 교수가 염증성장질환 연구를 위한 국제학술단체인 AOCC 창립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6월부터 1년간이다.

AOCC는 최근 아시아에서 급증하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등을 연구하는 학술단체로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일본 동경에서 제1차 학술대회를 열고 염증성장질환 급증 원인과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2차 학술대회는 2014년 6월 서울에서 개최키로 했다.

김효종 교수는 “미국이나 유럽은 관련 연구단체를 통해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에 대한 진단과 치료 기준을 만들어왔다”며 “아시아 지역도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치료법 연구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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