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000여명에 육박하면서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 안에 1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NHK 방송은 14일 도쿄도 등 전국에서 총 336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좼다고 보도했다.

일본에서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여깜염과 공항 검역 등의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을 포함해 총 이 8,027명에 달한다. 여기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과 승무원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총 8,739명이다. 

일본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 수는 크루즈선 승선자 12명을 포함해 모두 169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내에서는 코로나19 진단검사 대상 조건이 여전히 까다로워 실제로 진단받지 못한 '숨은 감염자' 수가 공식 발표보다 최대 10배까지 많을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일본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건수는 지난 7일 근급사태 선언 이후에도 하루 수천건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쿄도에서는 14일 하루 동안 추가로 16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쿄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319명으로 늘었다. 또 이날 하루 동안 추가로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