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의정부성모병원의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접촉한 은평구 주민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은평구는 구산동 주민인 70대 남성이 지역내 코로나19 27번째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은평구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지난 10일 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인 11일 밤 8시경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격리병상인 서울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확진자는 의정부성모병원 확진자와 접촉자로 지난 7일부터 자택에서 격리 중이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의정부성모병원 관련해 지난 8일에서 10일까지 자가격리자 중 7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9명으로 파악됐다.

의정부성모병원 확진자 가운데 환자가 21명, 직원 16명, 환자 보호자 및 기타 접촉자 22명 등이다.

여기에 지난 11일 밤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전체 확진자는 6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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