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라포르시안]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700명 이상 발생하면서 전체 누적 확진자가 7,000명을 넘어섰다.

12일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하루 동안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5명으로 집계됐다.

일본내 누적 확진자 수는 크루즈 유람선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확진자(탑승객 및 승무원 712명)을 포함해 총 7650명으로 늘었다.

주요 지역별로 확진자 규모를 보면 도쿄도 1,902명, 오사카부 766명, 가나가와현 513명, 치바현 423명, 사이타마현 375명, 효고현 358명, 아이치현 349명, 후쿠오카현 255명 등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가 5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사망자도 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의 코로나19 실시간 집계에 따르면 12일 오전 2시(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으로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178만314명으로, 사망자는 10만8,827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국에서는 확진자 수가 53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사망자도 2만577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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