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5일까지 병원 폐쇄 조치...직원과 입원환자 등 전수검사 실시

[라포르시안]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확인했다. 

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성모병원 8층 병동에서 보름간 입원하던 중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환자의 접촉자를 조사한 결과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30일 양주 베스트케어 요양원에서 전원된 환자와 결핵으로 8층 병동에 입원 중이던 환자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31일에 8명이 추가 확진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의정부시는 오늘(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의정부성모병원을 폐쇄하기로 했다. 

폐쇄 조치와 함께 이 병원에 근무하는 전 직원과 지난 3월 17일 이후 입원환자 및 전원 환자,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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