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병원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 제공: 한일병원
한일병원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 제공: 한일병원

[라포르시안] 19일과 20일 사이 태풍급 강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선별진료소 등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코로나19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는 20일까지 태풍급 강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상청이 전망했다. 선별진료소 운영 기관은 안전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선 텐트, 천막 등이 강풍으로 쓰러지지 않도록 결박상태 등을 확인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안내문, 책상, 사무용품, 검체채취도구, 개인보호구 등은 실내로 옮겨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좋다.  

특히 채취한 검체, 환자와 접촉한 물품, 의료폐기물 등이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수본은 "아울러 향후 보건소 등 지자체에서 소관 선별진료소에 대해 강풍으로 인한 피해현황 등 현황 조사가 이뤄질 수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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