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온라인 검색 정보량이 최근(1월28일) 정점을 찍은 후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11개 채널 정보량은 480건에 불과했으나 20일엔 3,329건으로 크게 늘었다. 이후 우한에 전세기를 띄운다는 보도가 주류를 이뤘던 28일엔 7만4,388건을 기록했다.

이후 이틀간 연속 감소하다가 독일 영국 러시아에 첫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2차 우한 전세기를 띄운 31일에는 7만3,262건까지 늘었다.

2월 들어선 급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1일부터 4일간 하루 평균 5만3,023건으로 최고 수치를 기록했던 28일에 비해 2만1,365건 28.72% 급감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과거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에 비해서도 위험도가 더 높지 않다는 인식 등이 한몫하면서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우한의 경우 봉쇄 효과가 나타나는 다음 주를 고비로 확산세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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