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삼양바이오팜은 21일 생분해성 봉합사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미용성형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미용성형학회(IMCAS) 파리 2020’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리프팅실 브랜드 ‘크로키’를 선보인다. 크로키는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 목적의 시술에 사용되는 의료용 흡수성 실이다.

IMCAS 파리는 미용 성형 분야의 세계 최대 학회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00여개의 기업이 전시에 참여하고 800여 명의 연사를 포함해 피부미용 및 성형과 관련된 전문의, 기업 관계자 등 1만명 이상이 참석한다.

삼양바이오팜은 미국과 프랑스에서 크로키의 안전성과 유효성 관련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임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리프팅실에 대한 임상 데이터 요구가 강화되고 있다”며 “해외 임상을 통해 데이터와 인지도를 동시에 확보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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