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미약품은 9일 영국계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사업연속성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22301’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ISO22301은 2012년 5월 국제표준화기관(ISO)에 의해 발효된 국제 표준으로 각종 사고나 재해 발생으로 예상치 못하게 업무가 중단될 경우 최단시간 내 기업 활동을 정상화 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한다.

일반적으로 ISO22301 인증은 제조공정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한미약품그룹은 제조공정(공장)은 물론 일반 업무 분야까지 인증 범위를 넓혔다.

한미약품그룹은 팔탄스마트플랜트, 평택바이오플랜트, 세파플랜트, 연구센터와 서울 본사에 이르는 전 사업장의 업무 및 공정 분야를 세분화해 예상 리스크를 파악하고, 리스크 사전 최소화 및 돌발 상황 신속 대응, 업무 복구 프로세스 등의 토탈 시스템을 구축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은 “여러 위기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고품질의 안전한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R&D와 투명한 기업 운영, 선제적 상황 대응 등을 통해 보다 신뢰받는 글로벌 제약회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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