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베스티안재단 산하 베스티안병원은 8일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심폐소생술(CPR)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중요한 응급처치법이다. 심정지 발생 후 4~6분이 지날 경우 뇌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면서 급격한 뇌 손상이 진행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모의훈련은 사전예고 없이 불시에 진행된 훈련으로 가상의 심정지 환자 발생상황을 부여하고, 해당 장소에 위치한 직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올바르게 시행하는지를 평가했다.

김경식 베스티안 이사장은 “전 직원이 응급카트와 제세동기 위치를 제대로 숙지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제 상황과 같은 반복적인 훈련을 꾸준히 시행 해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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