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 조사

[라포르시안] 제약 상장기업 중 브랜드평판 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나타났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지,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 등을 말한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19년 11월 28일부터 2019년 12월 29일까지의 116개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6천550만4,525개를 분석해 소비자와 브랜드 관계를 분석했다고 30일 밝혔다. 11월 브랜드 빅데이터 6천227만3,708개와 비교하면 5.19% 증가했다.​

분석 결과 브랜드평판 지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종근당, 한미약품,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녹십자, 유한양행, 메지온, 대웅제약 순이었다.

10위권 밖으로는 셀트리온제약, 한미사이언스, 에이프로젠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코미팜, 동국제약, 보령제약, 영진약품, 압타바이오, 경남제약이었다.

1위 삼성바이오로직스 브랜드는 참여지수(1,075,834), 소통지수(690,610), 커뮤니티지수( 483,827), 시장지수(5,770,606) 분포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그룹의 계열사로 2011년 04월 설립됐다. 국내외 제약회사의 바이오의약품을 위탁 생산하는 CMO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8년 cGMP 생산을 시작해 올해 말 기준 36.2만리터 생산설비를 가동하고 있다.

이 시장에서 선발업체를 추월해 생산설비 기준 세계 1위 CMO로 도약했다.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아키젠바이오텍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올해 12월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며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 소비 17.60% 상승, 브랜드 이슈 1.66% 상승, 브랜드 소통 4.18% 하락, 브랜드 시장 5.34%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