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동구바이오제약은 27일 전문경영인 영입을 통해 의약사업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CGO(글로벌성장담당)체계를 새롭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의약사업의 효율화를 추구해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신규 사업의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책임경영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그 동안 축적된 네트워크를 통해 대관 및 대외 활동을 전담함으로써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기 위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김도형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성장담당임원(CGO)으로서 글로벌성장부문 대표를 맡는다. 김 사장은 최근 설립한 중국법인의 법인대표를 겸임한다.

의약부문 강화를 위해 박재홍 수석부사장을 영입했다. 박 수석부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대웅제약, 서울제약, 삼아제약에서 경영관리와 재무전문가로 30여년간 근무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 부회장은 “제약산업에서 글로벌성장담당임원을 선임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며 “관리역량이 우수한 새로운 경영진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시에 책임경영체계를 확립시켜 주주가치 극대화를 추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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