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27일 포지오티닙의 첫 번째 환자군 코호트1 임상에서 14.8%의 객관적 반응율이 확인 돼 1차 평가변수 목표인 17%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임상은 115명의 Exon20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부분 반응 17명(14.8%), 반응 지속기간 7.4개월 등의 데이터가 확인됐다. 또 환자의 68.7%(79명)에서 질병 조절율이 나타나 여전히 다수의 환자들에게 치료 반응이 있었다.

스펙트럼은 1차 평가변수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했으나 일부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한 만큼 이번 코호트 임상에 대한 세부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한 후 현재 진행 중인 나머지 6개 코호트 임상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조 터전 스펙트럼 사장은 “2020년 공개될 코호트2와 코호트3의 결과를 기대하고 있고 내년 1분기 내 전반적인 프로그램 전략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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