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아세안 9개국(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의 바이오 산업 정부기관 관계자와 기업인 28명이 한국을 방문한다.

한·아세안센터는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2019 바이오플러스(BIOplus 2019)’와 연계해 오는 12일 1박2일 일정으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1회 한·아세안 바이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아세안의 바이오 의약, 의료기기, 식품, 화학,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바이오 관련 기업인들이 참가해 한국과의 협력을 모색한다.

첫째 날에는 아세안 9개국 정부관계자들이 각국의 바이오 산업 현황과 정부 정책을 발표하고, 한국과 아세안 간 바이오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튿 날에는 아세안 기업인들이 삼성바이오에피스, 마크로젠, 한미약품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2019 바이오플러스 전시를 참관한다.

아세안 기업 대표단은 ▲바이오매스 폐기물을 활용해 친환경 연탄을 생산하는 캄보디아 에너지 업체 ▲약초, 허브 등으로 의약품을 생산하는 인도네시아 제약 업체 ▲자가진단키트를 개발하는 말레이시아 헬스케어 업체 ▲건강기능식품과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를 생산하는 필리핀 업체 등으로 이뤄졌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한국은 바이오헬스산업을 3대 신산업으로 선정해 아세안 또한 바이오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바이오기술 협의회를 구성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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