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22일 의협회관 3층 회의실에서 시각장애인 사랑의 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협은 업무협약식에서 각종 행사에서 '착한 손 캠페인'의 일환으로 화환 대신 기부 받은 쌀 약 500㎏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쌀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서울시내 생활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의협 노환규 회장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마련되고, 기부문화 확산에도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각장애인연합회 최동익 회장은  "사회지도층이 사회적 약자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동시에 장애인들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이 기사의 위치정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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