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고려대의료원은 ‘제3차 정밀의료사업단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27일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출범 3년차를 맞이하는 정밀의료사업단은 지난 3년간 진행성 암 환자 3천여 명의 유전체 프로파일링을 통해 현재 20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의 병원정보시스템(C-HIS:Cloud Hospital Information System) 개발 등의 사업성과를 냈다.

이번 심포지엄은 암 유전체 연구의 국내외 트렌드를 살펴보고, 지금까지의 연구성과를 향후 정밀의료에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1부 세션에서는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빅 데이터, AI 등과 관련된 세션으로, P-HIS사업단 부단장인 고려대 윤승주 교수, 삼성서울병원 강미라 교수, 고려대 강재우 교수 등 연구자가 ‘Realization of Precision Medicine through Big Data’ 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2부 세션은 ‘Translating Multi-omics to Precise Patient Care’ 를 주제로 정밀의료사업단장인 고려대 김열홍 교수, Shivaani Kummar Stanford 의대 교수, Pfizer의 Zhengyan(George) Kan 박사와 삼성서울병원 박연희 교수 등의 연자가 정밀의료의 구체적인 사례와 요법에 대한 강연을 이어나간다.

마지막 3부 세션은 ‘Genomic Science to Precision Medicine’ 에 대한 내용으로 가톨릭의대 김태민 교수, 가천 길병원 남승윤 교수, 미국 Utah 의대 이영희 교수 등 국내외 연구자들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정밀의료사업단 홈페이지(http://k-master.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열홍 정밀의료사업단장(고려대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은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정밀의료사업단의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국내·외에 알리고 정밀의료에 관련된 최신 트렌드와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국내·외 연구자들과 임상연구에 관심 있는 많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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