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의사전용 보안메신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스태프는 4일 디지털 헬스 서비스 전문업체인 케어랩스 및 라이프시맨틱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메디스태프는 이번 투자 유치로 각 분야의 전문가인력을 확충하고 메신저 내 커뮤니티와 채팅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케어랩스 및 라이프시맨틱스가 개발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와 자사의 의사 전용 모바일 메신저 앱을 연계해 다양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라이프시맨틱스의 개인건강기록(PHR) 저장·공유 플랫폼인 '라이프레코드'와 연계한 중증질환자 예후관리 서비스 등을 모색하고 있다.

3개사는 이번 투자 유치에 따른 정확한 투자금액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메디스태프는 의사 회원을 위해 메신저 내 메시지를 포함한 모든 내용을 암호화하는 종단간암호화(E2EE)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전공의 수련병원 평가정보 제공 및 USMLE·JMLE 설명회 등을 개최하면서 의사 커리어 솔루션도 제공 중이다.

이 회사 기동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전문성을 가진 인력을 충원하여 서비스 고도화를 계획하고 있다"며 "의사 보안메신저 플랫폼을 기반으로 의사들의 라이프와 함께 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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