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병원 교수<사진>가 ‘Young Investigator Award(한독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독학술상은 만 45세 이하의 대한당뇨병학회 회원 의학자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SCI 등재 잡지에 발표된 연구 논문 중 제1저자 또는 책임저자로 발표된 논문을 심사해 선정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처음으로 제정돼 한국인의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매년 수여되고 있으며, 당뇨병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병완 교수는 한국인의 당뇨병 특성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인슐린 분비능 장애 및 당뇨병성 합병증 연구의 새로운 분자생물학적 접근인 자가소화작용에 대한 연구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있을 예정이며, 이 교수는 상금과 약연패를 수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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