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오는 12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방사선의생명 R&D 생태계를 조성하는 과학기술특성화병원'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회를 개최한다.
 
방사선의학포럼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의학원이 추진하고 있는 과학기술특성화병원을 기반으로 신의료기술 실용화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 방사선의생명 R&D의 학·연 융합연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열린다.

과학기술특성화병원은 산학연의 바이오 헬스케어 협력연구 성과를 임상에 적용해 암환자의 완치율, 생존율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국가과학기술 역량을 결집한 첨단 진료가 구현되는 병원을 의미한다.

이번 포럼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의학원의 각 사업단 대표가 ‘R&D 지원 방사선의학 국가 인프라’를 주제로 ▲과학기술특성화병원 소개(원자력병원 홍영준 병원장)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연구센터 소개(방사선의학연구소 강주현 소장) ▲국가 RI신약센터 소개(신개념치료기술개발플랫폼구축사업단 심재훈 단장) 등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구현을 주제로 ▲안전성평가연구소 연구소개(안전성평가연구소 송창우 소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나노연구센터 연구소개(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규선 센터장) ▲희귀질환 진단·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규제 샌드박스 제언(서울대병원 강건욱 교수) 등의 발표와 함께 방사선 신의료기술의 발전 방향과 과학기술특성화병원의 국가적 역할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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