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의료일원화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의료면허일원화의 조건(임기영 의료리더십포럼 회장) ▲의료일원화의 가능성과 과제(조병희 서울대보건대학원 교수) ▲의료이원화체계: 개선필요성과 방향(윤강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원)에 대한 발표와 패널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패널토의에는 성종호 의사협회 정책이사, 손정원 한의사협회 보험이사, 염호기 의학회 정책이사, 한창호 한의학회 기획이사,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참석한다.
최대집 의협 회장과 최혁용 한의사협회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나란히 축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토론회를 주최하는 윤일규 의원은 의료일원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 발의를 추진하고 있다.
윤 의원은 토론회에서 나온 의료계와 한의계, 소비자단체의 의견을 법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의대와 한의대 교육과정과 의사 한의사 면허제도 통합을 목표로 '의료발전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박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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