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이 호스피스 완화의료주간 캠페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버킷리스트 꾸미기' 행사 모습. 사진 제공: 원자력병원
원자력병원이 호스피스 완화의료주간 캠페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버킷리스트 꾸미기' 행사 모습. 사진 제공: 원자력병원

[라포르시안]  원자력병원(병원장 홍영준)은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과 자원봉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을 실시한다.

병원내 강당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대상자를 위한 체계적이고 실제적인 돌봄 교육을 통해 자원 봉사자의 자질 향상을 돕고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이해 ▲말기암 환자의 의료적 접근 ▲말기암 환자의 심리 정서적 돌봄 ▲사별가족 관리 ▲자원봉사자 경험 나누기 등 15개 강좌로 진행된다.

모든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수료증이 발급되며, 호스피스 관련기관에서 자원봉사가 가능하다.

나임일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2015년 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원자력병원은 올해 첫 전문 봉사자 교육을 실시한다”며 “말기암 환자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는 뜻 깊은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교육 관련 문의는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02-970-2629, 263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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