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학회장 김세철)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2019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커뮤니티케어, 뿌리 깊은 새로운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정부가 추진하는 커뮤니티케어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고, 커뮤니티케어 추진에 대응하는 병원환경과 헬스케어 서비스디자인의 역할을 모색한다.

명지병원 재활의학과 이승복 교수가 ‘척수손상 장애인의 통합된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위한 ICT기반 의료모델 개발’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코리아이도무스 오정현 회장의 ‘융합의 도시, 헬스케어 서비스디자인을 위한 관점의 확장’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도 예정돼 있다.

학술대회는 모두 3개 분야와 3개의 케이스 스터디로 진행된다.

첫 번째 파트는 ‘커뮤니티 케어의 과거와 현재를 말하다’를 주제로 ▲기업 공동체와 함께하는 사회혁신 디자인(연세대 백준상 교수)▲일본의 지역포괄케어시스템이 한국 커뮤니티케어에 미치는 시사점(희연병원 김수홍 이사) ▲서울시 커뮤니티케어; 찾동사업 중심으로(중앙대 백희정 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다학제로 커뮤니티케어와 헬스케어 서비스를 바라보다’를 주제로 ▲의료서비스 관점에서 바라본 커뮤니티 헬스케어(명지병원 신현영 교수) ▲서비스디자인 관점에서 바라본 커뮤니티 헬스케어((주)디맨드 김광순 대표) ▲기술 관점에서 바라본 커뮤니티 헬스케어(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허영 부이사장) 등이 발표된다.

‘인간중심의 스마트 커뮤니티케어를 그려보다’를 주제로 한 세 번째 파트에서는 서울대학교 정봉근 교수의 ‘한국형 스마트시티와 차세대 커뮤니티 케어 모델 연구’ 발제에 이어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헬스케어 서비스디자인 사례로 ▲1차병원 감염예방을 위한 서비스디자인(텐지노그룹 오영미 대표) ▲편안한 대한민국을 위한 인체표준정도(디자인진흥원 이동현 실장) ▲인간중심 스마트 의료공간 후마니타스 암병원(경희의료원 이길연 센터장) 등이 소개된다.

헬스케어디자인학회 춘계학술대회 사전등록과 상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학회 홈페이지(http://www.kshd.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